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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강원 잼버리수련장은 1991년 세계청소년축제인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계기로 정부와 강원도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국제적 청소년 수련원이다.

잼버리카트는 수련원의 체험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카트는 덮개가 없지만 바닥면에서 2~3cm밖에 떠있지 않아 아스팔트 열이 그대로 전달된다. 엉덩이 옆의 엔진 폭발열도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10분 코스를

돈 이들의 얼굴에는 짜릿한 희열감이 번진다. 카트는 ‘탈 것’의 속도감과 ‘경쟁’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200cc 4행정 엔진을 단 레저용(6.5마력)은

최고속도를 시속 60km에 맞추어 놓았지만 체감 속도는 1.5배 이상이다. 125cc 2행정 엔진을 단 경기용(30마력) 카트는 최고시속 150km까지 나온다.

‘웽~’하는 소리와 함께 총알처럼 튀어나가는 게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 같다. 질주본능을 느끼며 달리는 레포츠 카트다. 고성 잼버리카트장에는

코스 주위에 타이어를 쌓아놓아서 혹시나 모를 주행 중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출처 :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