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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조선 숙종 24년) 처음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1800년대 초부터 부락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 구좌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구좌읍관할 연평출장소로 있다가, 1986년 4월 우도면으로 승격하였다. 우도면은 제주도 동쪽 성산포에서

북쪽으로 3.8㎞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제주에 딸린 8개의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다. 섬의 동남단에 높이 솟은 우도봉(132미터)과, 대부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17㎞의 해안선을 중심으로 우도8경이 펼쳐져 있고, 천혜의 수산 자원은 주민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교통편은 종달리를

종점으로, 한때 범선을 이용했으나 1930년대 이후 점차개선, 발전하여 성산포를 종점으로. 매일 1시간 간격으로 정기선이 운항되고 있다. 민간신앙으로는

포제와 당제, 영등제 등을 지금도 지내고 있고 노젖는소리, 해녀들의 잠수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우도에는 우도 8경을 관광자원으로

꼽을 수 있으며 낮과 밤을 상징하여 (주간명월,야항어범) 하늘과 땅을 상징하여(천진관산,지두청사) 앞과 뒤를 상징하여(전포망도,후해석벽) 동과 서를

상징하여 (동안경굴.서빈백사)를 우도8경이라 하여 이곳의 대표적인 풍광이다. 일제시대에는 해녀들의 채취한 해산물은 해녀 어업조합을 거처 판매하게

되는데 50%이상의 수수료를 조합과 야합한 상인들의 착취에 격분하여 1932년 1월12일 수백명의 해녀들이 우도와 구좌읍의 해녀들이 구좌읍 세화리에

모여 항일 봉기를 단행 하였다. 1932년 해녀항쟁은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대봉기 항일 항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