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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쇠섬 전체를 유럽풍 펜션단지로 꾸민 나문재는 안면도 펜션의 터줏대감이다.

두 동의 펜션, 잔디밭과 정원, 산책로와 꽃길, 레스토랑, 갤러리, 작은 수영장 등이 8만여㎡에 구석구석 위치해있어

마치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펜션 1단지는 회벽과 장식벽돌로 마감한 객실에 수작업으로 만든 가구들을 배치시킨 빈티지 콘셉트이며,

2단지는 경쾌한 오렌지, 올리브그린 등의 컬러 베이스에 유려한 단조 장식 등을 가미해 곡선미를 살린 복층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펜션 바로 앞에 갯벌이 펼쳐져 있어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직접 장화와 호미를 빌려 갯벌체험에 나서보자.

돈까스와 스파게티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유럽의 앤티크 소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둘러보자.

나문재 홈페이지에 꽃이 피는 시기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으므로 개화시기에 맞춰 들른다면 꽃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산책하는 데는 대강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 중간에 조형물이나 쉴 수 있는 의자를 두어 여행자에 대한 배려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