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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소무의도 전경

• CANON EOS 5D MARK II • 초점거리 115mm • 5월21일 pm 7:23 • 촬영모드 AV / ISO125

• 셔터스피드 1/40초 • 조리개 F16 • 화이트밸런스 Auto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광명포구, 그리고 무의도

광명포구는 무의도 남쪽 끝에 있다. 소무의도를 마주하고 있는 광명포구는 무의도 호룡곡산(244m)에 오르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30여 분쯤 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하늘에서 내려다 보듯 바다 풍경이 평온하고 아름답다. 인도교로 무의도와 연결되는 소무의도가 앙증맞다.

맑은 날에는 멀리 인천 시가지 까지 보인다. 원경을 잡는 촬영인 만큼 날씨는 쾌청해야 한다. 서해안 섬 풍경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썰물 때보다 밀물 때를 택한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면 칙칙한 풍경이 된다. 될 수 있는 대로 카메라의 조리개를 조여 피사계심도를

깊게 근원경이 모두 잘 나오게 한다. 호룡곡산 정상에 올라서면 하나개 해수욕장이 발아래로 보인다. 멀리 수평선을 안고 있는 바다와

굴곡진 해안은 한 폭의 풍경화. 소무의도로 건너가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쯤에서 바라보는 ‘소무의인도교’ 풍경도 좋다.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진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 있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의 촬영지는

덤으로 얻는 촬영 포인트로 일몰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포인트 찾아가기!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무의도 마을버스를 타고 광명포구로 간다. 광명포구는 무의도의 최고봉 호룡곡산(244m)으로 오르는 출발지이자,

소무의도와 연결되는 곳. 호룡곡산 등산로를 따라 30여 분 오르다 보면 ‘조망대’라는 안내표시가 된 바위가 나타나는데,

이 바위 위가 소무의도 풍경의 촬영 포인트. 인도교를 건너 소무의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절경이

곳곳에 나타난다. ‘무의바다 누리길’은 한 시간 남짓이면 돌아 볼 수 있다.

 

 

‘샘꾸미’로 부르기도 하는 광명포구는 무의도에서 가장 큰 어항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기여객선이 다녔고,

건너편 소무의도에는 한 때 안강망 어선이 40여척에 이르고 수협 출장소까지 있을 정도로 수산업이 활발했던 곳. 그러나 해양환경의 변화로

바다 자원이 줄어들면서 어선세력도 크게 줄었다. 어촌계원은 38명, 마을어장에서 바지락, 굴, 동죽, 모시조개 등을 채취하고 일부는

낚시어선어업을 하기도 한다. 광명포구는 무의도 최고봉인 호룡곡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2011년 소무의도와 연결되는

 ‘소무의인도교’가 연결되고, ‘무의바다누리길’이 개설되면서 부터는 소무의도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여기도 좋아요!

광명포구에 왔으면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어볼 일이다. 섬을 한 바퀴 도는 누리길은 총 3km 남짓 거리지만,

소무의도 ‘누리8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해변과 숲속을 번갈아 걸어가는 떼무리길, 몽여해변길, 해녀섬길, 명사의

해변길, 그리고 전망대와 정자 등 곳곳이 촬영지가 된다. 무의도 가운데 쯤 되는 하나개 해수욕장도 들러 볼 일.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등 촬영지는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좋은 촬영 포인트.

 

신나게 즐겁게!

갯벌체험과 갯바위 낚시, 유어낚시체험도 해볼 수 있다. 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바지락이나 동죽조개를 캐는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어 인기다. 이곳 바지락은 알이 실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배꼽시계 꼬르륵!

광명포구에도 바리락 칼국수를 비롯해서 생선회와 매운탕을 메뉴로 하는 식당이 5~6곳 있다. 특히 꽃게가 들어간

바지락칼국수 맛이 일품. 광명어촌계장이 운영하는‘무의도 자연산 막회집’은 그날그날 잡아온 자연산을

재료로 막 회를 썰어내 감칠맛과 신선함 때문에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의: 무의도 막회집 032-751-2912(예약필수)

 

쉬어 가고 싶을때!

무의도에는 펜션과 민박집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광명포구는 펜션단지라 할 정도로 깔끔하게 단장한 크고 작은

펜션들이 많다. 대부분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풍광이 뛰어나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 주변 경치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마음에 드는 숙박장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